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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다닥다닥 일상'...불안에 떠는 삼성 건설현장 근로자 / YTN

2020-05-14 4 Dailymotion

정부의 건설현장 대응 지침,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아 <br />현장 직원 코로나19 확진…근로자들 불안감 커져 <br />삼성물산, 현장 통제한 뒤 소독…밀접접촉자 검사 독려 <br />일부 협력업체, 언론사 취재 응하지 말라는 지침 내려<br /><br /> <br />하루에 2만여 명이 드나드는 경기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2기 증설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취재를 해보니 이곳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근로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데요,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현장의 모습을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근로자들이 퇴근을 앞두고 입구 앞에서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쓴 사람이 간혹 있지만,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다닥다닥 붙어있어 거리 두기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경기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2기 증설 공사 현장. <br /> <br />이 영상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되기 전인 지난달에 촬영된 겁니다. <br /> <br />식당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들이 수십m씩 줄을 서 있는데,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도 많지만, 누구 하나 관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출퇴근 버스 안 모습은 아수라장입니다. <br /> <br />버스 안에 탑승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타면서 근로자들이 통로에까지 앉아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 지침을 내렸지만, <br /> <br />이런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[현장 근로자 : 퇴근할 때 보면 서로 빨리 가겠다고 서로 밀치고 난리도 아니에요. 안전사고를 우려할 정도로 심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30대 삼성물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물산은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지난 9일부터 이 직원과 2m 이내에서 접촉했거나, <br /> <br />회의와 식사를 같이 한 사람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오자 부랴부랴 조치를 한 건데, 현장근로자들은 관리가 엉망이다 보니 혹시나 모를 감염 우려에 두렵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현장 근로자 : 원룸촌에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모여 살거든요. 숙소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.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불안에 떨고….]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142213397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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